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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내용
by Marilucero | 2009/12/31 23:59 | Shall we? | 트랙백 | 핑백(1) | 덧글(110)
인형 옷 정리합니다 *당분간 상단에 위치*

* 가지고 있는 인형 옷들 대량 방출합니다. 장터에 내놓기 전에 여기 먼저 올려봐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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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MSD 용이며 데미지-free입니다. 그러나 중고이니 신품동향을 원하시면 권하지 않습니다.
* 설명을 꼭 모두 자세히 읽어주세요.
* 이 포스트는 당분간 상단에 위치하며, 내키는 대로 수시업뎃 됩니다.
* 판매 조건은 단 하나, 12월 25일 이후~ 1월 15일 이전에 저를 만나서 가져가셔야 한다는 것^^




이어지는 내용
by Marilucero | 2009/12/30 06:13 | Fairies | 트랙백 | 덧글(0)
헐리웃이 대중을 망친다?!???
 Treasure Planet을 거의 한 십수번은 돌려본거 같죠, 네[.........................] 지금까지는 짐 호킨스 귀여워서 봤는데, 오늘 시험 끝나고 나서는 집중해서 나름 분석적으로 봤습니다. 만, 보면 볼 수록 이거 진짜 잘 만든 것 같아요. 가끔 analytical 에디팅이 좀 엉성해서 공간이 좀 이그러진 씬이 생각나는거만 두개 있긴 한데, 스토리를 위해 희생했다고 치고 봐줄만한 정도니까 넘어갑니다. 


 보면서 진짜 놀랬던 건 역시 3D의 사용이에요. 스페이스 쉽, 폭발 장면, 등등에서 3D가 사용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 보면 케릭터와 공간의 표현에서도 3D가 사용된 것 같아요(제 전공이 그래픽 디자인 쪽은 아니므로 잘못 본 게 있을수 있슴미다). B.E.N. 케릭터랑 죤 실버의 팔은 3D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3D였다가 2D인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고[...], 스페이스 쉽 아래쪽에 있는 선실 렌더링은 확실히 3D가 맞아요. 짐 호킨스의 pov 표현을, (추정하건데) 마야 카메라로 와이드앵글을 잡아 돌렸는데 이거 귀여웠어요. 

 
3D사용에 집중해서 보고 난 전체적인 느낌은, 확실히 디즈니(헐리웃)는 stylistic invisibility에 초점을 둔다는 것. 반하는 예로 일본산인 "테콘 킨크리트"의 경우 2D 케릭터를 아예 3D의 공간에, 마치 체스 말들을 체스 판에 세우는 것처럼 콕콕 박아서 3D 카메라를 휭휭 돌려서 만들었는데, 트레져 플레닛은 2D의 공간에 케릭터, 또는 플레인 하나, 또는 프레임의 특정한 부분, 내지는 씬 중 샷 한두개? 정도를 3D로 만들어 몽타주처럼 집어넣었습니다. 그래서 테콘킨크리트의 경우 신선한, 또는 이질적인 느낌이 지배적인데, 트레저 아일랜드는 그런 느낌이 없죠. 


 stylistic invisibility는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영화에도 적용되는 부분인데, 미디엄 자체가 보여줄 수 있는 "질감" 자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는 접근 방식입니다. 그러다보니 디렉팅보다는 아무래도 스크립트 제작에 더 무게가 실리는데, 결과적으로 영화의 성질 자체가 문학과 가깝게 되는 거죠. 한 마디로 영화가 미디엄 자체의 신선함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커어다란 화면에 움직이는 그림동화책같이 되어버리는 것. 그래서 영화(movie, film)의 고풍스런 이름도 "움직이는 그림"(motion picture)이지요. 아무튼 그래서 그 결과는?????? 하이브로우 필름메이커/평론가보다 미들브로우 대중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미디엄의 탄생. 아이젠스타인의 에디팅 작렬하는 October라든지, 아방가르드 영화, 또는 예술 영화 같은 것은 아무래도 폭넓은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면은 떨어지니까요. 


 어떤 스타일이 다른 스타일에 비해 우월하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큰 오류겠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이 아주 장기적으로 갖을 수 있는 부정적 효과를 하나 예상해본다면, 일반인들을 더더욱 "일반화"시킬 거란 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도 계속 들어야 귀가 트이고 책도 계속 읽어야 독해력이 생기는 것처럼, 영화도 자꾸 보고 새로운 스타일의 것을 접해봐야 미디엄을 알 수 있는데, 상업적인 목적으로 계속 일관적 스타일로의 작품들이 많아진다면, 그만큼 미디엄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은 좁아질 테니까요.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평론가적 관점일 뿐이고 (대표적으로 Emmanuel "Manny" Farber라는 사람은 아예 대놓고 대중이 영화를 망친다, 라고 주장한 평론가죠. 덤으로 평론가들조차 영화를 망친다고 까는 걸로 유명했으며, 히치콕은 물론이고 오손 웰스도 가차없이 까댔지만;;), 위에 썼다시피 스타일은 결코 다른 스타일에 비해 우월하거나 열등하지 않으며, 상업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이 절대로 잘못된 접근방식인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는 것일 뿐.


& 제가 아무리 헐리웃이 식상하다고 징징을 해도 헐리웃은 괜히 헐리웃인게 아니며, 스타일의 다양성이 갖는 중요성은 사실 인더스트리 내에서 더 잘 알고 있죠. 헐리웃이 한국 필름 인더스트리를 잡아먹으려고 들고, 명망 있는 외국 감독들에게 계속 스카웃 제의를 넣고, 아시아 지역에서 성공을 거둔 작품들을 리메이크 하는 것도 다 그런 노력의 일환입니다.


 아무튼 결론은 : 트레져 플래닛 너무 잘 만들었어요, 이거 디비디 구할 수 있으면 꼭 사야지 ㅠㅠ [응????????]


by Marilucero | 2009/12/20 14:31 | Refreshed | 트랙백 | 덧글(0)
이제 한시간..
한 시간 후에 이컨 시험을 보고 나면 이번 학기가 완전히 끝납니다. 학기 초부터 리딩에 쩔어들고, 매주 매달을 수면부족과 빡빡한 스케쥴에 시달렸지만, 동화같은[!] 하우스메이트들과 제 자신의 적당한 스트레스 조절 스킬 덕에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이제 이컨따위 제발 끝입니다. 네, 저 정말 정이 똑 떨어졌습니다. 생각만 나고 두통이 생기고 구역질이 납니다, 제 삶의 해악이에요. 다음 학기 필수로 들어야 하는 하나만 더 듣고 나면, 다시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이컨 따위 쳐다 보지도 않을겁니다. 이렇게 뭇생기고 이렇게 무의미하고 이렇게 무미건조한 학문은, 정말 저한테 쥐약입니다.


 네, 저 포기했어요. And I feel absolutely no shame in that. 


 시험 끝나면 맛있는거 사 먹고 하우스메이트들이랑 마작칠거에요. 그리고 트레져플레닛 또 볼거에요. 그리고 영화도 마구 볼 거에요. 그리고 오늘 밤에 일찍 잔다, 잔다 잔다, 반드시 잔다, 이제부터 비행기 타기 전까진 꼭 꼭 규칙적으로 잘겁니다! 흑 ㅠㅠㅠㅠㅠㅠ
by Marilucero | 2009/12/20 02:10 | Breathless | 트랙백 | 덧글(2)
난. 정말로.

 무교양. 무품위. 무식. 무개념. 천박함. - 이 너무 싫다.
미들클래스까지는 봐주겠지만, 로우클래스 이하는 정말이지 싫다.
사람의 품행과 언행이 그렇게 우악스럽고 지저분할 수가 있다는게, 그저 경악스럽다.


 

by Marilucero | 2009/12/19 23:11 | Born Liar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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